그리는 형식과 그림 안의 서사가
하나의 결을 이루며 드러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그림 안의 서사는 기존의
가족 구성, 사회질서 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는 형식 또한 기존의 틀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실험 중이다.
화면 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상징적인 대상을 통해 구성하는데,
그 이야기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표현법에 흥미를 갖고 작업한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들기도 하고
억지로 끼워 맞추기도 하면서 벌어지는
화면 속 서사에 큰 즐거움을 느낀다.
I make an effort to make a drawing style and
a narrative expressed in one layer in my work.
The narrative in the painting encloses my stories to
make a new space escaping from
existing family composition and social order.
So, I am experimenting on my drawing styles
in ways to reinterpret existing frames or to try
new methods. Various stories on the paper are
constructed through symbolic objects,
so I am interested in the art of expressions to connect
such stories. I find great joy in making the narratives
while creating a natural connection flow
or forcing to make it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