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침낭 속으로 들어가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바로 그때, 비로소 충만감으로
채워지며 모든 것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저 게으름을 피우거나 쓸모없는 시간으로 보이겠지.
그러나 누가 뭐래 건 나는 누워서 열심히 사는 중이다.
I crawl into my sleeping bag and spend time
with my thoughts. It is only when you do
nothing that you are filled with a sense of
fulfillment and everything begins.
To others, it might seem like I’m just being lazy
or wasting time. But, I don’t care what anyone
says. I am lying down and living 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