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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승 | NAM Gi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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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生若芽(부골생아)

Sprouting Bones

2026, 비단에 먹, 채색, 130.3×162.2cm

Ink and color on silk

작가노트Artist's Note
창에 꿰뚫린 인물과 부유하는 몸, 반복되는 검은 구체는 단순한 죽음의 장면이 아니라 인간이 겪는 내면의 붕괴와 전환을 상징한다. 얼굴을 지운 신체는 특정 인물이 아닌 우리 자신의 모습이며, 소멸의 순간은 자아가 해체되고 다시 구성되는 경계로 제시된다. 이 작업은 죽음을 종말이 아닌 통과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무너짐 이후에 시작되는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사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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