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藝鄕) 남도의 깊은 뿌리 위에서 전통 수묵화의 맥을 잇고, 그 잊혀진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광주화루’가 어느덧 아홉 번째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전통적 미학의 토대 위에 현대적 재료와 감각적인 조형 언어로 한국화의 미래적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수묵의 농담 속에 시대의 호흡을 담아내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한국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이들의 작품 세계는 오늘날 K-컬처의 흐름 속에서 한국화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입니다.
작품과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한국화가 전하는 따뜻하고도 강렬한 감동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